모든 경영자들은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관심을 많이 갖는데요.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 대학원의 애덤 그랜트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로서 5분을 투자하여 생산성을 2배로 올리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느 대학교 콜센터에서는 매일밤 직원들이 졸업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었습니다. 그랜트 교수팀은 학교의 동의를 얻어 근무자들을 세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첫째 그룹은 모금을 많이 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하여 이전 근무자들이 기록한 내용을 읽게 하였고요 둘째 그룹은 여기서 모은 장학금을 받아서 삶을 변화시킨 졸업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하였습니다. 셋째 그룹은 아무 것도 읽지 않고 일을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한달이 지난후 세그룹의 성과를 측정하였는데요 첫째그룹과 셋째그룹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모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모금을 하는가에 대한 자문의 시간을 가졌던 두번째 그룹은 2배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고 기부약속도 2배나 더 받아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콜센터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는데요 직원들에게 5분동안 자신들이 모금한 장학금 수혜자와 대화를 나누게 했더니 기부의뢰 대상과의 통화시간이 2배로 늘었고 2배나 많은 기금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자신에 하는 일의 이유를 알지 못하면 그일을 잘해내기 어렵습니다. 의미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왜(why)”에 좀더 많은 시간을 쏱는 것입니다.

그랜트교수가 발견한 것은 “왜(why)”에 대한 5분의 시간 투자가 생산성을 2배 높인다는 사실입니다. 본 사례는 다니엘 핑크의 저서 미래인재의 6가지 조건에서 나오는 사례인데요.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고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그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여 준다면 2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가치관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