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가정환경이 다르고 성장배경이 다르기에 같은 상황을 직면하더라도 느끼는 것이 다르고 반응하는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은 화가 나면 바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만 다른 사람은 일단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보면서 혼자 화를 내며 노여워 합니다. 화가 났을 때 해결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한 사람은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문제 대응방법을 찾으며 화를 풀어나가지만 다른 사람은 사람들과 떠들어 대면서 문제 해결책을 찾거나 잊으려고 합니다.

경영자들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분들입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반응방법이 다르기에 사람들간의 관계가 얽힐 수 밖에 없습니다. 얽힌 인간관계를 푸는 논리적인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하바드 비즈니스 리뷰(Breakthrough Bargaining by Deborah & Judith)의 가르침입니다.

얽힌 인간관계를 푸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힘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인간관계를 좋게 해결하였을 때의 이점을 상대방에게 알려주거나 관계가 잘 해결되지 않았을 때의 손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협상의 필요성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때 주변에 있는 자기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대화의 과정을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사전에 나의 생각을 알려서 이해를 구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 나의 입장을 대변할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여론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줍니다. 한편 게임의 룰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기준과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틀을 다시 짜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였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셋째로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은 좋은 인상을 중요시합니다.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고 상대방이 이루려고 하는 노력을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체면은 자신의 가치를 상대방이 알아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요구하기 보다 대화관계를 유지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한편 나의 시각에는 문제가 없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의견으로 중무장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 만큼이나 쉬운 일입니다. 상대방의 시각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달력이 한장 남아있습니다. 일년을 되돌아 볼 때 혹시 바쁜 업무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인간관계는 없으신가요?
얽힌 인간관계를 푸는 3가지 방법을 적용해보시면 어떨까요?